바카라 두번 베팅으로 벤츠산 이야기 (투깡맨) #1
이번 이야기는 투깡맨 이야기 입니다.
투깡이 뭐냐하면은, 조금 생소하실 수 있는데요.
별거 아닙니다.
한번 엎어서 베팅한거를 원깡
두번째는 투깡
세번째는 쓰리깡, 포캉
뭐 이렇게 됩니다.
한국 강원랜드에서는 만원부터 시작할 수 있는데,
마카오는 뭐 열깡, 스무깡 계속 엎어서 배수로
베팅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1,000불로 10번을 엎어 베팅에 성공하면,
(커미션이 없다고 생각할 때) 100만불이 넘는 돈이 만들어집니다.
정말 꿈 같은 얘기잖아요.
이런 꿈같은 일이 일어나는 이야기 들려드릴께요.
100% 실화입니다.
핸드폰: "띠~리~링"
박매니저: "예 형님, 전화 주셨네요"
아는형님: "어 지금 친구랑 가고 있어"
박매니저: "예, 준비해 두겠습니다."
아는형님: "이 친구는 마카오가면, 베팅 딱 두번 하는 친구야"
아는형님: "얼마 갖고 갈지 모르겠는데"
아는형님: "딱 두번 베팅 하고 집에 가니까 그렇게 알아라"
박매니저: "예 형님"
그렇게 공항에서 손님분들을 픽업하고
같이 이가 식당에 갑니다.
MGM 그랜드 카지노에 도착했습니다.
박매니저: "예 형님"
투깡맨: "여기 뭐 빨간게 뱅커여, 플레이어여"
(대전분들이세요)
박매니저: "아 모니터에 빨간게 뱅커이고, 파란게 플레이어 입니다,"
박매니저: "바닥에는 반대로 빨간게 플레이어고, 파란게 뱅커에요."
박매니저: "모니터랑, 테이블 바닥이랑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투깡맨: "아이 새끼들 왜 이렇게 복잡하게 해둔거야"
그렇게 카지노를 어슬렁 하시더니
편지봉투를 주섬주섬 꺼내십니다.
테이블로 휙 던지시네요.
딜러: "얼마에요?"
투깡맨: "10만불"
딜러: "캐셔로 가서 바꾸셔야됩니다."
캐셔에 가서 드르륵 돈을 세어
10만불짜리 칩으로 바꿔 왔습니다.
(1,500만원 정도)
아는형님: "야 만불짜리 칩으로 바꾸지 그러냐"
투깡맨: "어차피 똑같텨어"
투깡맨: "한번 베팅하고 말건데 뭐"
그렇게 투깡맨 형님은 10만불짜리 칩을 손에 꼭 쥐고
어슬렁 어슬렁 카지노를 돌아다니셨어요.
한 3분 정도가 지났을까요?
저-쪽에 중국 애들이 모여있었어요.
가서 봤더니
뱅커에 줄이 다섯개가 나와있네요.
언제 베팅을 해뒀는지
이미 뱅커에 10만불 짜리가 베팅되어 있는 겁니다ㅋㅋㅋ
우리 투깡맨 형님, 혼자 베팅 툭 던져 놓고
뒤에서 멀뚱멀뚱 기다리고 계셨어요.
상남자
밥먹고, 뭐하고 방값내고 나머지
10만불을 그냥 빡 베팅 한겁니다.
이제 손에 땀이 나는거죠
뒤에서 중국애들 틈 막 삐집고 들어가서
카드 까는 사람만 보고 있었습니다.
카드 깐 애는 15,000불을 베팅했고,
옆에 또 베팅한 사람들이 쭉 앉아 있어요.
이미 뱅커에 다섯개 나와있는 상황이었잖아요.
카드를 쭉 까는데
하나는 4사이즈고, 하나는 3 사이즈에요.
제일 좋은 조합인데,
4사이즈면은, 9 아니면 10이잖아요.
카드를 확인해보니
하나는 점이 찍혀 있어서, 10이 만들어졌어요.
다른 카드를 옆으로 돌려서 까봤더니 점이 없습니다.
그러면은, 6 아니면 7이거든요.
그때 플레이어 카드를 오픈 시켰습니다.
1하고 2, 합이 3나왔네요.
뭐 중국 아저씨며, 중국 아줌마들 막
테이블 팍팍 치면서 계-속 댕댕댕 외칩니다.
(댕: '찍혀라'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중국말로 계속 댕댕댕 하고 있는거죠.
뱅커는 6아니면 7이고,
플레이어는 카드 한장 더 받아야 하는 상황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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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분정도 쪼였나봐
점이 딱! 찍혀 7이 만들어 졌어요.
짝짝짝
그러고 이제 플레이어에 카드 하나
더 들어올 차례입니다.
옆에 중국 아줌마들ㅋㅋㅋ
또 난리가 났어요
꽁~꽁!꽁!!!
(꽁은 '장'이라는 뜻 입니다. 10, J, Q, K 이런거)
계-속 꽁꽁꽁 하면서 두드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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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가 카드를 무심하게 뒤집습니다.
아… 느낌이 좀 쌔한데요.
그림이면 사이즈가 딱 나오고,
노사이즈면 한눈에 확 들어와야 하는데....
7이 나왔네요!
플: 1, 2, 7=10
뱅: 10, 7=17
그렇게 뱅커가 7로 이겨서
커미션도 따로 없이
테이크를 받았어요.
저쪽에서 게임하던 형도 와서 난리가 났죠
박매니저랑 투깡맨 형님은 오늘 처음 보는건데
둘이 막 하이파이브하고~신났죠
아는형님: "1,500만원 땄으니까 이제 그만 하자"
투깡맨: "뭔소리여~투깡하러 왔는데 한판 더 해야지"
(쓱 올려 놓는 겁니다.)
투깡맨: "박매니저, 자들도 베팅 겁나 해버리네"
투깡맨: "얼마씩 베팅한거여?"
박매니저: "어 저거 천불짜리에요"
박매니저: "15개에 1만 5천불 밖에 안되요 (230만원 정도)"
투깡맨: "아 그려?"
투깡맨: "그럼 아까 카드깐 양반은?"
박매니저: "1만 5천 불에 했다가,"
박매지너: "지금은 엎어 갖고 3만불 한거에요. (460만원 정도)"
투깡맨: "중국애들 뭐 별거 아니네~"
그렇게 카드를 딜링 받아서
카드까는 아저씨 뒤에 자리를 딱 잡고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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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까는데 박스예요
그림이죠.
제이, 큐, 케이 이런 거는 뭐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다른 하나를 또 촤악 깠는데
4사이즈입니다.
9아니면 10이에요
또 다른 카드를
촤아아아아아악 온 힘을 다해, 집중 해서 깠어요.
그러더니 박매니저를 보며 씩 웃습니다.
메이꽌씨 메이꽌씨
(걱정하지 말아라 이런 뜻이랍니다.)
야 니카인
(너 까봐: 딜러 플레이어 까봐)
그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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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바카라 두번 베팅으로 벤츠산 이야기 (투깡맨) #2 완결2022.10.19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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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중바카라 두번 베팅으로 벤츠산 이야기 (투깡맨) #12022.10.19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