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거는 여자 따라갔더니? (in 마카오) # 2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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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거는 여자 따라갔더니? (in 마카오) # 2 완결

모모슬롯 0 354

민혁이를 보고 씩 웃네요~ 

애가 또 순진해서

어서 들어 보기는 했는데

취마가 뭔지도 몰라요. 

사우나도 안 가봤지,

모르는 여자가 자기 보고 씩 웃으니까

민혁이: "아이 시부레 나 좀 먹히나"

민혁이"중국 애들은 나 같은 스타일 좋아하나 보다"

이렇게 업이 된 겁니다.

 


버프 회원님들은 괜히 오해하지 마십쇼.

내가 좀 먹힌다는 생각을 하면 안 됩니다.

걔들은 그게 일이에요.

 


애들이 막 씩 웃으면서 중국말로 뭐라고 뭐라고 그러는 거죠.

민혁이가 가서 귀에다 대고

하우머취~~~~~~~~~~~~~~~~~ㅋㅋ 

한 거죠.

여자애가 25살 정도 되는 거 같은데

덩치가 크대요.

글래머라고 하면 나올 때 좀 나오고,

들어갈 때는 좀 들어가고 이래야 되는데

걔는 그냥 컸대요!

여자애가 웃으면서 손으로 브이 하더랍니다.

 


민혁이"두개? 2,000불?(30만원 정도)" 

민혁이"아이 뭐 오늘 본전도 했고"

민박집 형님도 옆에 없지

맥주 마신 게 알딸~딸 하기도 하고

피곤이 싹 몰려오니 그대로

민혁이: "오케이 오케이"

민혁이"하오 하오"

민혁이"~~~~~~~~~~~!"

그러고 호텔로 같이 올라갔습니다.

 


마카오 호텔에는 파키스탄이나 

인도 출신의 보안관들이 많은데요. 

취마 애들이 호텔 앞에 서성이거나,

기계에 앉아 있으면 다 쫓아 내거든요.


 

서로 막 숨바꼭질하는 겁니다.

저기로 갔다가이리로 왔다가

그렇게 하도 피해 다니다 보니까

애들이 이제 보안관들이 없는 장소를

안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그 친구 따라서

MGM 2층으로 올라가정캣 거쳐

저 반대쪽으로 쭉 갔다고 합니다.

 


?

정캣에서 남녀가 딱 팔장끼고 나오니까

그냥 애인 사이 인가보다 하고 보내는 거죠.

그렇게 어여쁜 여성과

스릴 넘치게 호텔로 올라갔습니다.

 


민혁이: "야 너 먼저 씻어"

.

.

.

.

.

.

.

.

애 씻는 동안 이제 가방을 어디에 둘지 고민하다가

(민혁이 가방에 20만불 (3,000만원 정도)이 있었어요.)

금고에 넣어둬야겠다 했는데,

동생이 이때 마카오 호텔 처음 와본 거잖아요.

호텔 금고를 쓸 줄 몰라.

 


보통 금고가 옷장 안에 있잖아요.

하필 또 그 위치가 샤워실이랑 가까웠던 겁니다.

그 앞에 쪼그려서 삑삑 누르고 있는 게

남자 답지 못하다고 생각한 거죠.

사용도 모르고요 사실.

 


그래 갖고 어디에 둘지 고민하다가

침대 옆에 있는 협탁 서랍에 넣어두기로 합니다.

그러고 두근두근하며 

이쁜이가 나오기 만을 기다렸죠.

말 거는 여자 따라갔더니? (in 마카오) # 2 완결

이쁜이가 수건만 요롷게 두르고 나왔습니다. 

 


민혁이: "나 노샤워"

그랬더니

여자애가 행동으로 쪼오오옥 이런 흉내를 내면서

샤워실로 떠밀었대요.

민혁이: "아가야 조금만 기다려라"

그러고

중요 부위에 물만 끼얹고 나온 거죠.

10초도 안 걸렸대요. 10초도

중국 여자애는

민혁이가 돈이 있는 애 인지,

지갑이 어디 있는지도 몰라요

몰라!

 


민혁이가 이제 배려 차원에

애 또 가서 영업을 해야 되니까

그냥 뭐 

했답니다. 

짧게.

아주 그냥 짧게.

그렇게 할 거 다 하고

서랍을 열어서 2,200 (32만원 정도줬습니다.

2,000불은 니꺼~

200불도 니꺼택시비 해라

그랬더니

여자애가 뭐라고 그랬게요.

돈을 이렇게 보더니

아주 살살거리면서

여자애"쒜쒜라 오빠~"

민혁이: "(흐믓)아 시부레 쒜쒜라는 뭔지 모르겠지만"

민혁이"그래 그래 이쁘니"

어깨 한번 툭 쳐주고궁둥이 툭툭 쳐주고 있는데

 


아 그 맥주 세잔 마신 게

이제 마려운 겁니다.

 


애랑 이제 정도 나눴고

'쒜쒜라 오빠'도 들었잖아요

진짜로 한 30

중국 여자애는 침대 끝에 걸터앉아 있고,

동생이 화장실에 빨리 갔다 왔죠 

 


화장실을 갔다가 나오니,

지 가방 들고 간다고 일어섭니다.

그래서 "어 그래 잘가~"하고 보내줬죠.

 


민혁이: "담배나 한대 피우고 자야겠다"

(담배하나 딱 쭉 빨아 땡기고)

민혁이: "마카오는 돈만 있음 천국이네"

민혁이: "내일의 전략은 어떻게 새워볼까"

민혀이"오늘 본전이 얼마였지?"

하고 돈을 새 본 겁니다.

 


서랍장을 열어서,

가방을 빼고,

현금 쫙 올려 확인했습니다.


20만불 다발하고 

옆에 짜투라기가 몇 개 있어야 하는데

이 시부레

이게 좀 모자란 거 같아.

민혁이"아이 내가 맥주 세잔에 갈 놈도 아니고"

계속 현금을 다시 세어보는데 역시나 안 맞는 겁니다.

밥 먹은거 얼마

애 돈준거 얼마

차비 얼마

내가 아까 캐시아웃을 20만불가까이 했고,

얼마가 비는가?

3만불이 비는 겁니다. (450만원 정도↓↓↓↓↓↓


분명 씻는데 얼마 걸리지도 않았고... 

가방이 어디 있는지도 몰랐는데….

허 이게 말이 안 되는 겁니다. 

계속을 생각을 돌려 봤는데 

3만불이 비네

 


왐마 오줌 쌀 때!

그 짧은 사이

여자애가 가방이 서랍장에 있는 걸 봤잖아.

거기서 꺼내서 페이를 줬으니까

 


오줌 싸는 그 사이에 

잡히는 대로 다~는 못 가져가고

쥐새끼처럼

3다발 딱 잡아서

가방에 넣고 갔던 거더라고요.

 


우리 민혁이

옷을 입고 달려나갑니다.

한시간을 엠지엠리스보아개선문 앞

여자애가 있을 만한데는 다 돌아다녔는데

없어졌죠그날로 없어졌죠 ㅜ

 


스스로 자책하는 거죠 뭐

너무 너무 열이 받아서 잠이 안 왔다고.

 


그 새벽에 카지노로 들어갑니다.

엠지엠이 숙소였으니까 엠지엠 카지노로 들어갑니다.

그때가 새벽 4

 


민혁이"에레이 시부레"

민혁이"딱 3만만 먹고 올라가자"

그때부터 돌이킬 수 없는 역사가 시작됩니다.

무슨 역사인가.

쪼다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엠지엠 캐셔 앞에

옛날에는 라이온스 바가 있었어요.

그 옆에 계단 2~3칸을 올라가면

둥그렇게 바카라 게임 테이블이 있습니다.

하이리밋이에요.

(하이리밋고액 갬블러들이 모이는 곳)

거기에서 까기 시작합니다.

3만을 먹으려면 얼마를 내놔야 합니까? 

3만을 내 놔야죠

더블업해서 가면 되니까

 


그래서 3만을 내놨습니다.

8을 잡아서

"아 좋다. 먹었다." 했는데!

9에 디지네

.

.

.

.

.

.

.

.

.

.

.

.

9를 잡았어!

이제는 먹겠지…!!

타이가 뿅 나오네

7:0으로 한방에 졌습니다.

 


민혁이"아 여긴 어디인가"

민혁이: "나는 누구"

뭐에 홀리고 귀신에 씌이 듯

들어간 지 두 시간도 안 돼서

17만불로.. 

도둑년이 훔쳐간 3만불 찾겠다고

게임 시작했다가…..

나머지 16만 몇천불까지 싹 다 오링 났습니다.

호텔로 올라가서 잠도 못 자고 끙끙끙 앓습니다.

담배 한 값을 다 피우며 10시까지 되기를 기다렸죠.

 


민혁이: ""

민박집 사장: "아침부터 웬 전화냐"

민박집 사장: "잠이나 더 자지"

민혁이"일단 형 집으로 갈게요"

와서 자초지종 얘기를 하죠

좋은 말이 나가겠습니까?

민박 사장님도 아끼는 동생인데,

아오!!!! 그랬죠.

그러고 나서 어떻게 합니까?

 


본전 찾으러 가야죠

그러고 3박 4일을 마카오에 있으면서

5개를 더 죽고 갔답니다.

 


그 다음에도 마카오에 50번도 더 왔다고 하는데

취마만 보면 두리번 두리번 한답니다.

민박집 사장"왜 또 하려고ㅋㅋ?"

민혁이: "아뇨 그년 찾으려고요"

 


여러분들은 아무거나 취하지 마십쇼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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