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3분기 도박 세금수입, 온라인 슬롯 성장으로 전년대비 증가

독일의 도박세 수입은 2022년 3분기에 5억 9,610만 유로로, 주로 온라인 슬롯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독일의 총 도박세 징수액은 전년 대비 15.5% 증가했다.

이 중 1억 2,320만 유로가 온라인 슬롯에서 나왔다. 이는 독일의 새로운 제4차 도박 국가 조약에 따라 사업자들이 1분기 동안 3270만 유로의 세금만 냈던 2021년 3분기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새 제도의 일환으로 온라인 슬롯 사업자들은 5.3%의 지분을 세금으로 내야 하는데, 이는 주요 논란의 원인이었다.

3분기에 독일에서 온라인 슬롯을 제공할 수 있는 허가를 받은 사업자는 소수뿐이지만, 전환 기간이 마련되어 있어 사업자가 국가조약의 규칙을 지키고 도박세를 내는 한 강제 조치에 직면하지 않을 것이다.

온라인 포커 세금 수입은 8억 유로로 1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슬롯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포커도 지분 5.3%의 세금이 부과되며, 아직 라이선스가 없는 상태에서 전체 세금 고지서는 과도기적 체제 하에서 운영자들이 지불했다.

스포츠 베팅 세금 수입은 47.8% 감소한 5,340만 유로였다. 스포츠 베팅 지분에는 5.0%의 세금이 부과된다. 이러한 감소는 주로 헤센주,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브레멘베를린주, 브란덴부르크주가 모두 마이너스 세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복권은 전년대비 8.4% 증가한 4억 950만 유로로 수익의 대부분을 계속 차지했다. 토탈리세이터 세금은 180만 유로에 달했고, 다른 경주세 수입은 19만 1천 유로였다.

세수는 독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Nordrhein-Westfalen) 주에서 1억3830만 유로로 가장 높았다. 여기에는 온라인 슬롯에서 1,950만 유로와 온라인 베팅에서 2,470만 유로가 포함되었다.

노르드라인 베스트팔렌은 모든 주요 업종에서 가장 높은 세금을 징수하는 반면, 슐레스비히 홀슈타인은 2021년 이전에 온라인 카지노가 규제되었던 주로서 온라인 슬롯 수입에서 €18.8M으로 근소하게 뒤처졌다.

현재까지 1년간 도박 및 복권세 수입은 19억60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20.0% 증가했다.